여가부, 일·가정 양립지원 기관 대상 심사서 높은 평가 받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여성가족부의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사평가 결과, 전남대병원이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유효기간은 오는 2020년11월까지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남녀근로자 육아휴직 후 복귀율 및 고용유지율,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시행, 가족돌봄휴직 이용 항목 등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친화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남대병원은 직원 및 직원 가족과 함께 체육대회, 직원 자녀 대상 진로 및 취업 설명회, 자녀학자금 지원 그리고 가족 휴양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가족돌봄 휴직의 경우 배우자, 직계존비속, 배우자 부모의 간호를 위해 1년간 휴직이 가능하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가족친화인증을 통해 전남대병원이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통해 환자에 대한 배려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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