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3년 연속 ‘무분규 노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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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3년 연속 ‘무분규 노사 합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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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 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병원장 외 병원 측 관계자, 오른쪽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장 이정현 외 노조 측 관계자.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호영)이 3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 합의를 이뤘다. 경북대병원 노사 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 임단협에서 2개월간 교섭한 끝에 11월15일 잠정합의를 했고,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를 거친 후 12월6일 정식으로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임금의 경우 기본급을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3.5% 증액했다.

또 인력은 간호사 14명, 진료 관련 자격 소지자 18명, 업무지원인력 13명 등 총 45명을 충원키로 했다.

그 외에 △근무시간 중 유급 노동조합 활동 범위 확대 △근무시간 외 행사, 직무교육, 컨퍼런스 등 각종 교육 미참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적치사용 허용 △노사 간 진행되던 민‧형사 사건 원만 해결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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