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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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2.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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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협력체계 구축…진료의뢰 및 회송 등 논의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형준)이 최근 지역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병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전남의 30여개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와 협진시스템 활성화를 비롯해 KTX·SRT 등 고속철 개통에 따른 지역 환자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병·의원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화순전남대병원은 실시간 온라인 예약시스템 개선·초진환자 외래 전문의 당직제 도입·입원전담전문의제도 시행·인공지능 ‘왓슨’ 다학제 진료실 가동·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운영·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소 등 각종 새로운 제도를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환자가 적정한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도록 하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의 추진계획을 밝히고, 중계시스템 활용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형준 병원장은 “지역내 거점병원으로서 의료기관간 탄탄한 진료협력체계 구축과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료의뢰와 회송을 비롯해 상호소통과 정보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행사에 앞서 광주병원·성모이봉섭내과의원 등에 우수협력병원 감사패를 각각 증정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광주·전남 115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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