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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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2.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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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들의 생생한 창업 스토리 공유

베스티안재단은 12월3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2017 제2차 의료인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임상현장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의료인들의 생생한 창업 스토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의료인의 창업 활성화 붐을 조성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의료인이 ‘창업’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어 창업을 준비하는 의사와 간호사, 의료인,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에 관심을 가진 50여 명이 함께했다.

최영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의 ‘바이오헬스 정부 정책방향과 혁신창업’강연을 시작으로 휴먼영상의학센터 김성현 원장의 ‘실시간 네트워크 영상판독 서비스’, 간호사 출신 창업자 양효실 웨어러블헬스케어 대표의 ‘게임처럼 워킹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옵티메드 김헌태 대표의 ‘세계 최초 4K UHD 일회용 내시경’, 신테카바이오 김태순 대표의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의학 비즈니스’, 충북대학교 홍진태 교수의 ‘임상현장의 신약개발 아이디어 발굴사례’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인이 실제 창업에 성공한 사례와 의료인과 협업을 통한 창업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기업관계자와 연구자 그리고 투자자 간의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베스티안병원이 직접 나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인 오송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연구개발 및 임상연구를 통해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개선해나가는 적극적인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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