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온열암치료기 도입 기념해 마련
한국형 온열암치료의 과제와 방향 논의
한국형 온열암치료의 과제와 방향 논의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민호)은 11월29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온코써미아(EHY-2000plus) 도입을 기념해 ‘온열암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자궁경부암환자에서의 고주파온열암치료 3상 연구(University of the Witwatersrand Dr. Carrie Minnaar) △온코써미아 효과에 대한 세포분자적 기전(계명의대 이윤한 교수) △국내 온열암치료의 임상적 연구결과(전북의대 이선영 교수) 등이 발표됐다.
특히 온열암치료기 개발의 선구자이자 온코써미아 개발자인 Andras Szasz 교수(헝가리 St. Istvan University)가 방한해 온열암치료의 기초 원리와 최신 임상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고주파온열암치료기 온코써미아는 13.56Mhz의 고주파를 이용해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자연사 또는 괴사 시키는 최신 암치료법으로 정상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심각한 부작용과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김지연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장은 “본 센터는 다양한 의료기술 도입에 앞장서 국가 암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온열암치료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로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고주파온열암치료실은 2018년 3월중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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