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집회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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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집회 참여를"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1.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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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의협 회장, 대회원 서신문 이어 기자간담회 통해 강조
반상회 자료 만들어 비대위 통해 집회 취지 적극적 홍보 나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1월28일 대회원 서신문에 이어 11월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2월10일 문재인케어 저지를 위한 집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의협은 11월29일 반상회 자료를 만들어 시군구 의사회에 보급하고 비대위를 통해 집회 취지를 설명중이라고 했다.

추 회장은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긴급시도의사회장 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추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에서 “의사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 주어야 정부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막을 수 있다”며 “의사들의 헌신으로 유지됐던 보험정책을 의사들이 존중받고 국민도 행복한 정책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의 목적은 국민들의 여론을 의사 편으로 만드는데 있다며 의사단체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서 비판하고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집회는 어떠한 정치적 색깔도 배제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의협은 “의사가 배제된 정책은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보장성 강화 정책발표 이후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급여화 △합리적인 급여기준이 명백히 마련 △급여화 항목의 적정 지불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선행 △신의료기술 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장치 △충분한 재정확보 방안 마련 등 6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서신문에 담았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의원급 진찰료를 1단계로 30% 인상해 줄 것과 진찰료와 재료대를 제외한 모든 행위에 가산되는 의원급 종별가산율을 현행 15%에서 30%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국민 건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일차의료기관이 붕괴되지 않고 제역할을 할 수 있는 중차대한 순간”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집회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제128차 상임이사회에서는 6억원 규모의 비상대책위원회 예산집행관련 투쟁 및 의료법령 대응 특별회비 예비비 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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