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신(一日一新)으로 건강보험 발전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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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신(一日一新)으로 건강보험 발전 견인차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1.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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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11월30일 퇴임
부과체계 개편, 국고지원 기간 연장 등 성과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1월30일 퇴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매일 아침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롭게 바꾸어보자’라는 일일일신(一日一新)의 다짐으로 공단과 함께 한 지난 3년은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

성상철 이사장은 11월28일 출입기자단 송년회에서 임기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취임 초기에 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등에 따른 재정의 안정 문제와 보험자의 역할 정립 등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었다.

성 이사장은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각계 전문가 및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10년을 대비한 ‘뉴비전 및 미래전략’을 수립·발표했고, 그 실행기반 확립과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공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부과체계 개편’ 시행으로 국민 불편 해소와 ‘국고지원 기간 연장’과 ‘건강증진사업 수행’의 법적 근거 마련 등으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기반을 한층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정부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 공공기관 최초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매우 우수 기관 선정, 전 유형 수가계약 체결,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대상 수상, 성공적 본사 원주 이전 등의 성과도 거두었다.

성 이사장은 “지난 8월 정부는 ‘보장성 확대’와 ‘치매국가책임제’ 등을 보건정책의 핵심으로 설정해 국정과제를 발표함에 따라 공단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다”며 “공단은 보험자로서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재원마련 및 지출 효율화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4년 12월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성상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이 편리하게 누리는 제도, 미래에도 안정된 제도, 세계로 뻗어나가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지속적인 보장성성 강화, 고객만족 경영, 글로벌협력관계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아 추진해왔다.

성 이사장은 퇴임 후 보건의료계 후진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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