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해외 병원에 디스크 감압치료기 Spine-MT를 보급해온 (주)스파인엠티(대표 김인규)와 (주)GHL(대표 신기영)이 자동 척추 관절가동 온열치료기 ‘Spine-T’를 공동개발해 병·의원에 본격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폰과 잦은 야근으로 컴퓨터를 많이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으로 거북목증후군, 골반관절 기능장애 등 디스크와 척추 관련 질환이 흔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의와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산학협동으로 척추질환과 하지정맥류를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스파인-T 개발을 완료했다.

Spine-T는 하지정맥 예방 및 척추질환 예방 스트레칭 견인 운동장치(특허 10-1649347) 및 공기압을 이용한 척추 추나 사지압박용 온열치료(특허 10-1644959), 에어소음 저감장치(특허10-151729)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독창적이고 즉효성을 지닌 척추 압박 가동술과 온열 하지 압박술을 의료기기로 구현했다.

스파인-T는 척추 근육과 관절이 서로 연결돼 있어 목에서 골반까지 전체를 치료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도수치료의 원리에 착안해 개발됐다.

환자가 최대한 이완된 상태에서 공기압과 인체의 하중 및 사지 압박, 온열원리를 이용해 각각의 독립된 에어셀이 척추와 하반신의 굴곡을 따라 압박 관절가동술을 통해 전신 근육의 수축이완, 림프액 및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골반부터 목까지 척추C자 만곡을 만들어 맥킨지 운동법과 같이 신전시킨다.

이를 통해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잡아주고 척추를 견인함으로써 신경 압박을 해소, 편안하게 누워만 있으면 자동으로 척추C커브 교정과 하지정맥류를 함께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pine-MT를 보급하며 국내 비수술 디스크 치료를 선도해온 (주)스파인엠티는 기존에 공급하던 Spine-MT가 병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도입가격이 워낙 비싸 구매에 부담이 됐던 점을 감안해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저렴하게 공급키로 했다.

(주)스파인엠티는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건양대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임상에서 운영해온 다년간의 노하우와 베트남, 중국, 키르기스스탄, 캄보디아 등에 제품을 수출하며 인정받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 의료기기 한류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