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12월10일 집회 참여 독려 대회원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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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2월10일 집회 참여 독려 대회원 서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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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존중받고 국민도 행복한 정책으로 바꾸는 출발점 돼야
대한의사협회가 12월10일 집회 참여 독려를 위한 대회원 서신문을 11월28일 발송했다.

추무진 회장 명의로 작성된 서신문은 “의사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 주어야 정부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막을 수 있다”며 “의사들의 헌신으로 유지됐던 보험정책을 의사들이 존중받고 국민도 행복한 정책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의 목적은 국민들의 여론을 의사 편으로 만드는데 있다며 의사단체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서 비판하고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집회는 어떠한 정치적 색깔도 배제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의협은 “의사가 배제된 정책은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보장성 강화 정책발표 이후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급여화 △합리적인 급여기준이 명백히 마련 △급여화 항목의 적정 지불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선행 △신의료기술 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장치 △충분한 재정확보 방안 마련 등 6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서신문에 담았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의원급 진찰료를 1단계로 30% 인상해 줄 것과 진찰료와 재료대를 제외한 모든 행위에 가산되는 의원급 종별가산율을 현행 15%에서 30%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국민 건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일차의료기관이 붕괴되지 않고 제역할을 할 수 있는 중차대한 순간”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집회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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