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현민)가 최근 환명의료재단 조은금강병원과 중증외상의심환자 이송 관련 상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김해 조은금강병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정윤 조은금강병원 병원장, 김상욱 조은금강병원 진료부원장, 부산대학교병원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 염석란 권역외상센터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김해시에 있는 종합병원과는 첫 협약 체결로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 내용은 양 병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외상진료체계의 공동 발전 추구 및 강화로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 개선에 기여하자는 내용으로 양 병원이 지속해서 교류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4월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거제 맑은샘병원에 현판 수여 이후 권역외상센터의 협력병원 제2호 현판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세부 협약 내용은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에 대한 역할 분담 및 전원체계 구축 △중증외상관련 의학정보 및 기술의 상호교류 △외상관련 교육 △지역 내 외상관련 질 관리를 위한 상호 정보 제공 등이다.

조현민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김해시는 부산지역 인접 도시 중 외상환자 이송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번 조은금강병원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김해지역 중증외상환자의 이송체계를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외상관리체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본원 권역외상센터는 지역사회 외상관리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팀을 구성해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의 적정한 치료를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비상연락체계(핫라인)를 통한 전문의 직접 연결 및 신속한 이송이 가능해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경남전역을 아우르는 외상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