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우즈벡 보건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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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우즈벡 보건부 MOU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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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교류·인적 교류 등 합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11월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샤드마노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장관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양국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의료분야에서의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정보 교환 △원격의료 교류 △대표단 및 의료 전문가 교류 △공공보건분야의 지식 교류 △컨퍼런스 및 인턴십 참여 △관련 강의 및 교육과정 참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서 열린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내한한 보건부장관과 포럼 현장에서 이뤄졌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의료봉사단인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의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당시 전남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정착 80주년을 맞아 지작지역에서 3일간 고려인 등 현지 주민 1천500여명을 진료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가 방문해 감사의 뜻과 함께 상호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의 의료협력에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의 의료역량을 필요로 하는 국가나 의료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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