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병원학교, 개교 12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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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병원학교, 개교 12주년 맞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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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개최…자원봉사자·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 전달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 병원학교가 개교 12주년을 맞아 11월2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는 장기투병 아이들에게 학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교한 이래 올해로 12주년을 맞았다.

이영호 병원학교 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한양대병원 병원학교는 장기치료로 학업의 연속성과 또래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심리 및 정서적 안정과 함께 완치 후 정상적인 학교 복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병마와 싸우면서도 학업 의지가 굳건한 아이들을 위해 현재 진행되는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서발달과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마와 싸워 이겨낸 4명의 완치 아이들에게 완치메달이 수여됐으며 병원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한편 병원학교 개교기념 부대행사로 11월20일부터 24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학생들이 수업 중에 만든 그림 및 공예 작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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