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제8대 지도부 완성
상태바
보건의료노조, 제8대 지도부 완성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24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원 직접선거로 나순자·박노봉·한미정 후보 당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제8대 지도부 위원장에 나순자 후보가 당선됐다. 수석부위원장에는 박노봉, 사무처장에는 한미정 후보가 당선돼 새로운 지도부가 완성됐다.

보건의료노조 제8대 지도부 선거에 단독 출마한 나순자·박노봉·한미정 후보는 지난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직접 투표에서 3만4194명 투표(투표율 68.7%)에 3만2390명 찬성(찬성률 94.7%)으로 당선됐다.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지역본부장 선거에서는 최희선 여의도성모병원지부장이 서울지역본부장에 당선된 것을 비롯해 최종진 강원지역본부장, 백소영 경기본부장, 원종인 인부천본부장, 양승준 충북지역본부장, 조혜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정원 전북지역본부장, 염기용 울산경남지역본부장,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이 각각 본부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 선출은 1월에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8대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으로 나서게 된 나순자 당선자는 이화의료원 간호사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 5대 위원장(2009년~2011년)을 역임하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미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노봉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부평세림병원 안전관리자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 2대와 6대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한미정 사무처장 당선자는 한양대의료원 간호사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과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제8대 지도부는 2018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임기는 3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