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제4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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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제4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 개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11.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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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근로자의 경제 활동과 삶의 질 조명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지난 11월 23일(목)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4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재보험패널조사로 살펴본 산재근로자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기조발표와 함께 ‘산재근로자의 노동시장 참여(1), (2)’ 및 ‘산재근로자의 일과 생활’ 세션과 대학원생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의 총 4개 세션에서 11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이 중 제1주제 ‘산재근로자의 노동시장 참여(1)’에서는 ‘산업재해 근로자의 직장복귀 요인 분석’(강동욱/국립한국복지대학교), ‘산재 후 원직장복귀 근로자의 원직장 이탈 결정요인 분석’(이상진/평택대학교), ‘머신 러닝 기법을 이용한 산재요양종결자의 4년 후 원직 복귀 예측 요인’(이종인/청송군보건의료원)의 논문 3편이 발표됐다.

제2주제 ‘산재근로자의 일과 생활’에서는 ‘산재장해인 재활서비스가 직업복귀 촉진에 미치는 효과성 분석’(김지원/국립한국복지대학교), ‘산재근로자의 이직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최령·황병덕/동신대학교·부산가톨릭대학교), ‘산재요양종결자의 가구 빈곤 현황 및 추이 분석’(신슬비/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의 논문 3편이 발표됐다.

근로복지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제3주제 ‘산재근로자의 노동시장 참여(2)’에서는 ‘산재근로자의 원직복귀와 장해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배영현/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산재근로자 재활사업 실증효과 분석(종단연구): 근로소득과 삶의 질 척도 중심으로’(임병규/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의 직장복귀 형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및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일자리 만족도 비교’(노동희·조은주/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차윤준·감경윤/인제대 작업치료학과)의 논문 3편이 발표됐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원생 경진대회 수상작 2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이민아(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정책협동과정 박사과정)·한기명(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박사과정)의 ‘재발사건생존분석을 활용한 산재 근로자의 직업 복귀 이후 고용 유지에 미치는 영향’이 선정됐다.

이 논문은 재발사건 생존분석(Recurring Events Survival Analysis)을 활용하여 직업 복귀 형태에 따른 고용유지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논문에서는 재해 당시 근로환경이 열악한 근로자에 대한 우선적 개입, 직업복귀 이후 사례관리 등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근로복지공단 연구진 및 임직원, 관련 학과와 연구기관의 교수 및 연구진과 대학원생 등이 200여 명 참석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재근로자의 경제활동과 삶의 질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발전에 귀중한 초석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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