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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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 증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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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치료·냉각도자 절제술(Cryoballoon ablation) 도입
‘외과+내과하이브리드 시술’…중증 부정맥 환자 효과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11월10일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을 기존 1개에서 2개실로 증축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수술실 환경에 준하는 대규모 공사로 완성된 심장전기생리학검사실은 최신 심장혈관조영장비를 비롯한 이동식심장내 초음파기기, 3차원 첨단 영상장치 등을 갖추는 등 최근 늘어나는 부정맥 환자 치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심방세동치료가 가능한 ‘냉각도자 절제술’ 최신 장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흉부외과 수술과 내과적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술 장비를 갖추게 돼 중증 부정맥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 졌다.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부정맥팀장)는 “심방세동 뿐만 아니라 심실성 부정맥 증상으로 힘들어 하는 많은 환자들이 우리병원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했다”며 “부정맥환자들이 최고의 치료를 받고 치료 후 삶의 질 역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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