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합동소방 및 재난훈련 실시
상태바
인천사랑병원, 합동소방 및 재난훈련 실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22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적인 훈련 통해 재난상황 대처능력 배양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은 인천 남부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 및 재난훈련을 11월21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병동 화장실에서 화재가 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최초 발견자인 간호사의 화재 신고와 더불어 초기 화재 진압과 환자 대피 등이 이뤄졌다.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사용하는 CO2·분말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모의 화재의 발 빠른 대처에 대한 긍정적인 훈련강평으로 합동 소방훈련이 마무리됐다.

또한 이어진 재난훈련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의 정도와 종류에 따른 응급구조체계를 구축하고 적절한 조치시행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재난훈련은 병실 내 화재로 인해 사상자 15명이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 및 처치하는 상황을 설정, 현장지휘본부(상황실)를 마련하고 재난상황에 맞는 연락체계 및 지원팀을 구성했다.

‘코드그레이, 코드그레이’ 재난방송이 울리고 5분 내 모인 의료진은 환자분류소를 통해 각 구역(△긴급환자구역 △응급환자구역 △비응급환자구역)으로 이동된 환자들에게 상병정도에 따른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김태완 병원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 본인의 역할과 체계를 확실히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