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훈련 통해 재난상황 대처능력 배양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은 인천 남부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 및 재난훈련을 11월21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병동 화장실에서 화재가 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최초 발견자인 간호사의 화재 신고와 더불어 초기 화재 진압과 환자 대피 등이 이뤄졌다.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사용하는 CO2·분말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모의 화재의 발 빠른 대처에 대한 긍정적인 훈련강평으로 합동 소방훈련이 마무리됐다.
또한 이어진 재난훈련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의 정도와 종류에 따른 응급구조체계를 구축하고 적절한 조치시행을 위해 실시됐다.이번 재난훈련은 병실 내 화재로 인해 사상자 15명이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 및 처치하는 상황을 설정, 현장지휘본부(상황실)를 마련하고 재난상황에 맞는 연락체계 및 지원팀을 구성했다.
‘코드그레이, 코드그레이’ 재난방송이 울리고 5분 내 모인 의료진은 환자분류소를 통해 각 구역(△긴급환자구역 △응급환자구역 △비응급환자구역)으로 이동된 환자들에게 상병정도에 따른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김태완 병원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 본인의 역할과 체계를 확실히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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