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맥학회 회장에 나창현 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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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맥학회 회장에 나창현 원장 선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1.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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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창현 회장
대한정맥학회는 최근 건보공단 일산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나창현 강남하정외과 원장을, 이사장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나창현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한정맥학회는 하지정맥류를 포함한 정맥이라는 혈관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연구와 토론을 위해 다양한 여러과 의사들이 소속돼 있다”고 전제한 뒤 “회원들의 격을 없애고 동질감을 갖도록 해 편안하게 학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맥질환으로 치료받는 국민의 수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이젠 선구적인 치료법을 계속 개발하고 적용해 나가면서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나창현 원장은 대한외과학회, 대한정맥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보스턴 세계정맥학회에서 좌장을 맡고 연자로 논문도 발표했다. 성균관의대(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도 역임하고 있다. 

대한정맥학회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학회로 인체의 혈관질환 중에서도 정맥과 관련된 질환, 특히 하지정맥류와 하지부종 혈전질환 등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토론해 한국에 맞는 정맥질환 치료 지침을 발간해 국민의 안정적인 정맥질환치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학회로 2001년 3월 창립됐다. 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임상전문의들이 모인 대표적인 다학제 학회로 현재 1천500여 명의 회원들이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대한정맥학회는 우리나라 의료현실에 맞는 하지정맥류 진료지침 발간과 국제학회인 서울 세계정맥학회(Seoul UIP 2015)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차기 아시아 정맥학회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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