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코리아 2017’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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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코리아 2017’ 개막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1.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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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화)~22(수) 코엑스에서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이 11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COEX)에서 막을 올렸다.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는 전 세계 의료 및 의료관광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정부 간 면담, 채용 박람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졌다.

컨퍼런스는 보건의료산업,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분야별로 구성된 총 18개의 세션에 국내외 120여 명의 보건산업 및 의료관광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했다.

‘보건의료산업’ 분야에서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동향,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의료기술 등을 통해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의료관광 특화 지역의 사례, 유치업의 성장전략 등을 공유했다.

‘의료 해외진출’ 분야에서는 유라시아, 중동, 중국 등 지역별 진출 사례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2월9일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한국의 스포츠 재활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의 계약 체결식을 구성하는 등 해외 진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해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의료 통역사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박람회(Job Fair)를 열어 면접 상담(consulting), 현장 면접 등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 역시 크로아티아, 니카라과 등 해외 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정부 간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또 카타르, 바레인 등에서 정부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국비지원을 통한 환자송출, 의료인 연수 확대를 논의했다.

전시관은 국내외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협회 등 총 70여 개 업체에서 80여 개 부스를 설치해 한국의료를 알렸다.

특히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홍보관’에서는 제도 소개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지정 유치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 그리고 국내외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확대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Medical Korea 컨퍼런스가 글로벌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는 월드 클래스 행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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