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와 상호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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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와 상호 발전 논의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1.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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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양국 관계자 참석 국제 컨퍼런스 매년 개최하기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이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현지 암센터와 시관계자를 만나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10월1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계자들이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해 양 기관 간의 연구 및 진료에 관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그 후속조치로서 이번에는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병원장, 박선양 암센터장, 박대희 국제진료센터 사무장이 러시아 현지를 방문해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백병원에서는 러시아 의료진에 대한 지속적인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암환자 치료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첫 행사는 부산에서 열기로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에서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현지에서 진료 및 수술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러시아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은 해운대백병원으로 와서 신속한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진료와 연구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하기로 합의해 앞으로 상호발전과 해운대백병원의 러시아 환자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해운대백병원 대표단은 17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에서 개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석하여 병원을 소개하고 설명회에 참석한 러시아 관계자를 중심으로 의료관련 상담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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