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3,186명, 레지던트 3,158명 책정
상태바
인턴 3,186명, 레지던트 3,158명 책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1.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 수련평가위원회, 2018년도 전공의 정원 승인
248개 수련병원 지정, 레지던트 필기 12월10일 시행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련평가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2018년도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정원 책정안’을 11월16일 승인했다.

인턴정원은 지난해보다 27명 줄어든 3천186명, 레지던트 1년차는 65명 감소한 3천158명으로 책정됐다.

이로써 2013년부터 시작된 전공의 정원구조 합리화 추진이 2018년으로 완료됐다.

2018년도 수련병원(기관)은 인턴병원 58개(전년대비 +4), 인턴 및 레지던트병원 134개(전년대비 –1), 단일과목레지던트병원 21개(전년대비 –1), 수련기관 35개 등 총 248개가 지정됐다.

수련평가위원회 관계자는 “가용자원과 의료정책 변화, 지역별·규모별 수련병원의 특성 등을 반영했고 장기 미충원 병원 및 과목의 정원을 현실화 했다”며 2018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국방부 및 신설 대학부속병원의 정원책정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별도 심의 조정한다. 민원발생 병원, 의무 불이행 병원, 자병원에 정원을 초과해 파견한 모병원 등은 별도 심의 조정할 수 있다. 

인턴 정원 책정은 지역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수도권 및 지방간 균형, 공공병원의 정원비율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평균재원일수, 병상수 및 진료실적 증감, 별도책정 사항, 정책적 고려사항을 반영했다.

레지던트 정원의 경우 인턴과 마찬가지로 지역·공공의 균형을 맞췄고, 육성지원과목 별도정원제도를 유지했다. 또한 비뇨기과 정원을 목표정원보다 추가 감원한 정원 등은 정책적 수요에 따라 별도정원으로 배정했다.

2018년도 전공의 전형일정은 2017년 11월20일(월) 공고를 시작으로 인턴 전기모집 원서접수는 1월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후기는 2월5일(월), 6일(화), 추가모집은 2월21일(수), 22일(목) 각각 시행된다. 필기시험은 의사국가고시 전환성적으로 갈음한다.

레지던트 1년차의 전기·후기모집 필기시험 원서교부 및 접수는 11월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한다. 필기시험은 12월10일(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추가모집은 2018년 1월3일(수) 공고해 1월9일(화) 합격자 발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