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 협약
상태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 협약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1.14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의료원-티맥스소프트
▲ 좌부터 고려대학교의료원 이상헌 사업단장, 티맥스소프트 손용제 전무)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단장 이상헌 교수)과 티맥스소프트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P-HIS 개발사업의 상호 협력을 다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가 2021년까지 5년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전략 정밀의료 사업은 빠른 시일 내에 빅데이터, 클라우드형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분석할 수 있는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현하고 국내외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의무기록에서 더 나아가 생활패턴, 운동량, 식습관 등의 라이프로그(Life log)를 포함한 데이터를 보다 쉽게 접근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고려대의료원은 해당 사업단의 전담기관으로서 삼성SDS, 크로센트, 소프트넷, 후헬스케어, 데일리인텔리전스 등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을 비롯해 아주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가천대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인 ‘티베로(Tibero)’를 비롯한 고품질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기술자문 등을 제공한다.

또한 고려대학교의료원은 P-HIS 사업단을 구성하고 P-HIS 개발 및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고대 안암병원 이상헌 사업단장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국내외 의료기관에 보급하여 정밀의료를 위한 데이터 수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진료 및 치료에 있어 국가 의료 체계의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노학명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 전략프로젝트인 P-HIS 사업에 티베로가 핵심 DBMS로 적용되기에 향후 의료 및 병원 시장에서도 국산 DBMS의 영향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