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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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병원, 혈뇨방광암센터 개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1.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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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분야 최고 권위자, 박영요 전 이대목동병원장 영입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은 11월13일 혈뇨방광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림병원은 지난 10월 방광암, 전립선암 등 비뇨기계암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박영요 교수를 영입, 혈뇨방광암센터를 설치 진료에 들어갔다. 혈뇨방광암센터는 국내 병원계에서는 최초이다.

혈뇨방광암센터를 이끄는 박영요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장을 지낸, 방광암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을 도입했으며 방광암,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 수술 3천례를 기록했다. 재발률 높은 방광암의 재발률을 현저히 낮췄고, 합병증 없는 수술로도 정평이 나 있다.

수술시간도 12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였다. EBS 의학프로그램 '명의'에 두 번이나 소개되는 등 방광암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 한 달 80대 고령의 방광암 환자 3명 등에 대한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각종 시술과 진료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전국에서 한림병원을 찾는 환자의 발걸음도 계속 이어진다.

혈뇨방광암센터 박영요 센터장은 “방광암은 한국인 10대 암 중 하나로 증가추세로 전형적인 증상이 혈뇨”라며 “혈뇨와 방광암을 결합한 혈뇨방광암센터를 통해 방광암 조기 진단과 치료 등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병원은 암 진단과 치료에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는 등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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