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심층진찰 시범 사업’ 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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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심층진찰 시범 사업’ 기관에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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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 유일…12월 중 시행 목표로 준비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민호)이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진찰모형 및 적정수가 수준 등을 검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남대병원의 심층진찰은 1, 2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중증희귀질환 및 미 진단 질환 환자 중 충남대병원 의료진이 정한 진료 분야에 대하여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 환자로 선별된 환자는 첫 진료 시 1, 2차 의료기관의 의무기록 검토, 환자 병력 청취, 포괄적 평가를 통해 경증·만성질환인 경우 의뢰병원으로 회송되며 검사 결과 설명 등이 필요한 경우 두 번째 진료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계속 진료 또는 의뢰병원으로 회송하는 방법으로 심층진찰이 진행 된다.

충남대병원은 12월 중 시행을 목표로 심층진찰 시간표 확정 및 내부 프로세스 구축, 1·2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준비 중이다.

또한 시범사업을 통해 심층진찰의 기본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확대해 의료전달체계 구축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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