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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건강한 노화&허약증 예방 :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증 예방 전략
카츠야 이이지마 도쿄대학교 고령화연구소 교수
2017년 11월 10일 (금) 14:28:36 윤종원 기자 yjw@kha.or.kr
   
▲ 카츠야 이이지마 교수
일본은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로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빠르다. 앞으로 급속하게 진행될 고령화 사회를 고려할 때, 노화로 인해 매우 허약해진 상태에 도달한 경우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에 앞서 개개인이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노화로 인한‘허약증’및‘노화로 인해 야기된 퇴행성 근손실/약화(근감소증)’는 영양부족이나 영양실조와 연계될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노인에게 필요한 균형잡힌 영양식을 고려해야 한다.

일본은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동네에서 노인문제를 모두 해결하자는 계획이다.

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해 근골격이 줄어드는 것을 말하며, 20세에서 70세로 진행하는 사이 근육량의 40%까지 소실 될 수 있다.

이 과정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가속화 된다. 근감소증은 허약증, 육체기능 제한, 낙상, 장애 및 독립성
상실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신체적인 허약증 뿐 아니라 사회적 허약증 같은 여러 가지 요소의 허약증이 있을 수 있다. 근육이 줄어들면 외출도 줄어들기 때문에 상호 악순환을 만드는 관계를 맺고 있다. 정년을 하고 지역공동체와의 활동 없이 일주일간 아무 말하지 않았다던지, 경제적 궁핍 등은 조기의 사회적 허약증으로 볼 수 있다.

Frailty check는 건강한 노인들을 재교육시켜 활동한다. 지자체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을 무작위 추출해 매년 한사람씩 200항목 이상의 자료를 추출한다. 자립형 노인들이 1년 단위로 사소한 허약증이 나오는지 파악하자는 것이다. 사회적 요소까지 포함시킨다. 증거자료를 모으기 위한 활동이다.

근육 허약증을 단시간에 알 수 있는 평가도 있다. 손으로 링을 만들어 종아리의 두께를 측정하는 ‘핑거링 테스트’다. 핑거링 테스트는 자기 체격을 감안해 전체적 근육량과 평소 움직임 정도, 보폭 등을 반영하는 활력 지표다. 종아리가 핑거링보다 헐렁한 노인 그룹은 악력, 보행 속도, 음식 섭취량, 말하는 속도 등 노쇠 관련 지표가 모두 낮게 나왔다. ‘헐렁한 핑거링’은 일종의 노쇠 현상의 조기 경고다.

‘타!타!타!’발음의 속도를 측정하는 검사법도 있다. 입술근육과 혀의 움직임을 보기 위함이다.

사회적 사교성은 허약증 예방에 중요하다. 가족이 있어도 삼시세끼 혼자 먹는 노인은 모든 데이터에서 현저하게 나쁜 결과를 보였다. 정기적으로 헬스를 한다던가 문화 및 지역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비교군에 비해 건강했다.

일본에서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종단 연구인 카시와 연구에서도 근감소증 초기에서 경증 구강 기능장애 및 불균형한 식단 및 부적절한 신체활동이 나타난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근감소증 초기에 혼자 식사하는‘사회적 허약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우울증과 연계 관계가 깊고 결국 근감소증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자료를 보면 영양 섭취(식단관리 및 치아·구강관리), 신체활동 및 사회생활이라고 하는 세가지 요소를 총체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잘 움직이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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