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포럼에 제약회사 임원 등 40여 명 참석해 활발한 토론 펼쳐
국내 제약기업들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의 역할과 기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대구첨복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포럼이 11월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국내 20여 개 주요 제약사와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 4개 센터별 운영 현황과 그 동안의 성과, 그리고 구체적인 기업 지원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특히 대구첨복재단이 생체정보모니터링 시스템, 갑상선암치료 후보물질, 급성백혈병 치료물질, 뇌암줄기세포 표적치료제, 치매억제제 등 5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제약사들이 주목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대영 대구광역시 의료허브조성과장은 “첨복단지가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이전을 포함한 보유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재단과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대구시도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쾌적한 연구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