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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집대성 연구서 발간
이광훈·김진우 교수 퇴임 기념해 후학과 함께 공동 집필
2017년 11월 09일 (목) 11:25:56 최관식 기자 cks@kha.or.kr
   
▲ 아토피피부염 표지
국내 아토피피부염 연구와 진료에 있어서 이정표를 세운 두 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후학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집대성한 연구서를 발간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최근 대한피부과학회 회의실에서 이광훈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피부과)와 김진우 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의 정년기념 ‘아토피피부염’(군자출판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출판 경과보고 및 ‘아토피피부염’ 단행본 판매 인세 수익금을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에 전액 기부하는 증서전달식과 대표저자인 이광훈, 김진우 교수에 대한 저서헌정식이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대비 아토피 발병률이 10~12%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토피피부염에 관한 새로운 치료법이나 관리에 대한 정보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지만 이 정보들 사이에는 일치하지 않는 내용이 많고, 검증되지 않은 신뢰할 수 없는 치료법이 난무해 정작 진료현장에서는 어떤 치료법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 시시각각 변화하고 발전하는 최신지견의 체계적인 내용을 알기 어렵고 그나마 접하는 책자들이 대부분 외국 잡지 혹은 교과서를 번역하거나 리뷰한 것이어서 국내의 실정에 맞는 아토피피부염 전문서적이 마땅히 없었다.

이광훈 교수는 김진우 교수와 의기투합해 다년간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토대로 아토피피부염 전문서적을 만들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아토피피부염 임상경험이 풍부한 24명의 후배 전문가와 함께 약 1년7개월의 기간에 걸쳐 ‘아토피피부염’ 단행본을 발간하게 됐다.

총 33장으로 이뤄진 단행본은 국내·외 아토피피부염의 최신 진단과 원인, 치료법 및 연구성과, 환자 교육 등을 정리해 국내 아토피 피부염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대표저자인 이광훈 교수는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피부연구학회 회장,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장,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연세의대 피부생물학연구소장 및 세계습진협의회(International Eczema Council) 평의원과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또 김진우 교수는 1978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88년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및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장, 미국 Oregon Health Sciences University 피부과 연구원 등을 역임한 국내 아토피 피부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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