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印泥에 물리치료센터 세운다
상태바
조합, 印泥에 물리치료센터 세운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1.09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병원 2곳에 국산 의료기기만 사용해 설립 및 인력 양성과 관련해 상호협력
인도네시아에 물리치료센터를 설립해 국산 의료기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11월8일 인도네시아 샹그릴라호텔에서 자카르타 RSPI(Rumah Sakit Pondok Indah)와  RSAI(Rumah Sakit Al-Irsyad) 등 2개 병원과 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한 물리치료센터 설립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RSPI 얀와르 하디얀토(Dr. Yanwar Hadiyanto) 회장과 RSAI 모하마드 아민(Mohammad Amin) 회장, 아흐마드 바카르만(Dr. Akhmad Bakarman) 병원장 등이, 조합에서는 이재화 이사장을 비롯해 박희병 전무이사, 정선영 인도네시아의료기기지원센터장, 신성호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마르페의 김택연 대표이사가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U는 조합이 각각의 병원과 협력해 물리치료센터를 설립하고 국산 의료기기를 보급하기 위한 상호간 최선의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재활치료분야의 정보 교환’, ‘상호간의 기반 공유’, ‘재활치료 관련 인력 교육 협력’, ‘재활치료 분야 관련 전반적인 연계’ 등이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병원에 한국산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물리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병원에 국산의료기기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현재 자카르타에 구축돼 있는 인도네시아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에 발맞춰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