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고위험 흡연자 폐암 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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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고위험 흡연자 폐암 무료검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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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암센터 ‘검진 시범사업’ 500명 대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영철)가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검진을 시작한다. 대상 인원은 500명으로 검진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무료검진 대상은 만55세부터 74세까지 30갑년 이상의 흡연자로서 현재 담배를 피우거나 금연한 지 15년이 되지 않은 과거 흡연자다. ‘갑년’은 평생 흡연력을 표시하는 단위로,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와 흡연기간을 곱해 계산한다.

검진 희망자의 경우, 저선량 흉부CT촬영 등 검진비용과 상담비용은 전액 무료다. 저선량 CT는 일반CT보다 방사선량을 1/10로 낮춘 것으로, 흉부 X선촬영보다 훨씬 낮은 방사선으로도 더욱 선명하고 정확하게 폐암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 무료검진은 보건복지부 ‘폐암검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서,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가 시범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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