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조수미 콘서트' 성황리 마쳐
상태바
이화의료원, '조수미 콘서트' 성황리 마쳐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11.03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이대서울병원' 성공적 건립 기원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마련한 조수미 콘서트 공연이 2,6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인 '보구여관'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워먼 체인지 인더 월드(Women, Change in the World)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 10월 29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했으며,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씨가 특별 출연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꾸며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조수미는 세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답게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엤'중에서 '줄리엣의 왈츠',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꽃 구름 속에' 등의 레파토리의 열창과 함께 '선구자', '울산아가씨', '가고파' 등의 서정 깊은 노래로 가을 밤을 물들이기도 했다.

심봉석 의료원장은"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음악을 직접 만나는 일은 우리에게 더욱 뜻 깊고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며 " 새 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마련한 멋진 축제에 함해주신 이화 가족 및 후원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