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최소침습 시술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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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최소침습 시술 ‘끝장토론’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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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토) 오후 1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

굿닥터튼튼병원(병원장 박춘근)이 11월11일 오후 1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굿닥터 최소침습척추시술 심포지엄(Good Doctor’s MISS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굿닥터튼튼병원이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이 주관하며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KOMISS)가 후원하는 행사다.

굿닥터튼튼병원 박춘근 병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최소침습 척추시술 전문가들이 모여 치료법에 대한 비교토론 및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신경외과 전문의들을 초청, 각종 최소침습 시술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대한 찬반논쟁을 통해 최소침습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 정리한다.

또 최소침습 척추시술 전문가들이 각 이슈 별로 토론을 통해 의견을 정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제1, 2세션 주제토론으로 조용은 강남세브란스 신경외과 교수와 이승명 조선대학교병원 척추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SELD(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에 대한 찬반토론을 진행해 SELD가 추간판 탈출증과 요통 등을 치료하는 데 임상적으로 유용한지를 판단한다.

제2토론에서는 도재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을 좌장으로 미세침습 시술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최소침습에 활용되는 내시경 시술 관련, 단일 삽입구 내시경 시술과 다삽입구 내시경 시술 중 무엇이 더 효율적인가에 대한 토론과 함께, PSLD와 내시경의 후궁간 추간판제거술의 차이점을 두고 토론을 진행한다.

제3, 4세션은 국내외 의료진의 미세침습 임상성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오성훈 나누리병원(인천) 척추센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일본 Aichi Spine 병원의 이토 후지오 병원장을 초청, 일본의 최소침습 시술의 최신동향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김진성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추간공 경유 내시경 하 추간판제거술과 PSLD 내시경 절제술에 대한 비교 강연을 과 함께 굿닥터튼튼병원의 임강택 원장, 김수범 원장이 그 동안의 임상 결과를 활용한 PSLD와 SELD의 기술적 방법 및 요령에 대해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굿닥터튼튼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그간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들의 연구나 지식 공유를 통해 최소침습 시술의 기술적, 임상적 발달은 끊임없이 진보해왔지만, 다양한 최소침습 척추시술을 둘러싼 이슈 및 성과를 비교하고 논의 및 정리하는 자리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다양한 최소침습 척추 시술의 임상적 효용에 대해 정리하고 더 나아가 향후 국내 의료 기술의 발달의 밑바탕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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