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단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 왼쪽>가 최근 2017년도 미국수부외과학회(ASSH, American Society of Surgery of the Hand) Travelling Fellow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시카고대학병원, 로욜라대학병원, 마운트 사이나이(Mount Sinai) 및 듀크대학병원 등을 순회하며 수부 상지 및 말초신경 수술 분야에 대한 3주간의 단기연수를 진행했다.

미국수부외과학회에서는 대한수부외과학회의 추천을 받아 수부외과 분야에서 매년 활발한 학회활동과 연구 업적이 우수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International Travelling Fellow를 선정해 미국 유수 병원의 연수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로부터 수부 상지 및 말초신경수술 분야의 최신 지견과 수술기법을 접할 수 있었다는 김 교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국내의 임상 치료 기술을 널리 알리고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무척 기뻤다”며 “향후 세계적인 유수병원의 최신 지견 및 수술 기법을 국내 임상 및 연구 분야와 접목해 국내 의료수준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부 및 말초신경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진료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김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1년 동안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서 수부 및 미세수술 분야에서 임상과 기초 연구를 하고 돌아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