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 기초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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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 기초 다진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0.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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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보화를 위한 진료정보교류 기반구축 및 활성화’ 연구결과 발표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25일(수) 오전 10시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정보화를 위한 진료정보교류 기반구축 및 활성화’ 연구개발사업 3차년도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진료정보를 표준화해 의료기관 간 교류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정보교류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방안 등이 발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4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3개년에 걸쳐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보건의료정보화를 위한 진료정보교류 기반구축 및 활성화’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3차년도 연구에는 대한영상의학회,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세의료원, 서울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진료정보교류 선순환 생태계 조성·임상콘텐츠모델 적용 평가 및 보급·보건의료정보보호 가이드라인 최신화 및 보안인식 교육·표준기반 진료정보교류서비스생태계구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2천여 개 의료기관의 정보화 현황조사 결과·진료정보교류 시스템 운영 사례·진료정보교류의 효과 등이 소개됐다.

특히 진료정보교류 시스템 및 임상콘텐츠모델 적용 시연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1·2차년도 연구 결과가 지난 2016년 12월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의 전송 근거를 마련한 의료법 개정과 진료정보교류사업에 1천300여 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데 기여했다”며 “3차년도 연구 결과도 표준기반 정보교류인프라 전국 확산과 사업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향후 홈페이지(www.khidi.or.kr)를 통해 연구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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