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중국 상하이 1위 류진병원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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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중국 상하이 1위 류진병원과 협력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0.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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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경영·임상·학술 분야 MOU 체결
▲ 취제밍 류진병원장(사진 왼쪽)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MOU 체결을 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1위 병원으로 평가받는 상하이 류진(Ruijin) 병원과 의료진 교육 연수, 병원 경영 컨설팅, 임상과 학술연구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손을 잡았다.

류진병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과 이진우 연구부원장, 취제밍(瞿介明) 류진병원장과 천어전(陈尔真) 부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과 류진병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의료진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감염관리, 환자안전,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또 병원 경영과 임상, 학술연구, U-Health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두 기관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고 한중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제밍 류진병원장은 “류진병원에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간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류진병원의 경영진들이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상하이 교통대학교 의대 부속병원인 류진병원은 45개 임상과, 1천800병상, 8개 연구실을 갖추고 있으다. 1907년에 설립돼 11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 6년 연속 중국 전체 4위, 상하이 1위 병원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혈액내과, 화상치료, 장기이식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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