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공간속의 치유, 힐링 앙상블 전시회 개최
상태바
문화예술 공간속의 치유, 힐링 앙상블 전시회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0.17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11월2일까지 스페이스 유에서 진행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전상훈)이 병원 1층 로비 갤러리 'SPACE-U'에 ‘Healing Ensemble(힐링앙상블)’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10월2일부터 11월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 ‘힐링앙상블’ 전(展)은 자연의 정취가 더욱 짙어지는 계절을 맞아 환자와 고객의 심리적 안정과 문화예술 공간속에서의 치유를 선사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n갤러리(대표 장형환)가 기획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명식, 전명자, 장지원 3명의 작가와 n갤라러리 공모전에서 매력적인 전시를 선보였던 백진기 신진작가의 작품 총 25점이 전시됐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제 전시회에 초청돼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작품들이다.

아울러 건강한 에너지로 가득하고 아름다운 색채와 어우러지는 작품들은, 이번 전시회의 제목처럼 치유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 병원 고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편의 동화와 같이 신비롭고 사랑스럽게 표현된 작품들은 어린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어른들에게는 잠시 잊고 있던 감성과 여유를 되찾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병원에 가면 자연에서 불어오는 향기가 있고, 그 안에는 문화와 여유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분 좋게 쉬다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병원 내에 다양한 스타일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갖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상상력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온화한 색감이 돋보이는 이번 전시회 역시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힐링과 평안을 선물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n갤러리 장형환 대표 역시 “예술 작품은 보는 사람들이 예술가의 섬세한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그로부터 오는 에너지와 평온함을 스며들 듯 느끼게 하는 만큼, 전시회를 찾은 분들 모두가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기운을 전해 받는 시간과 경험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