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교육 가이드라인 제정 위한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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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교육 가이드라인 제정 위한 공청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0.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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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리치료교육인증평가원, 학제 일원화 방안 모색
한국물리치료교육인증평가원(원장 오태영)은 10월15일 안산대학교에서 ‘2017년 물리치료교육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대한물리치료교육협의회(회장 안창식) 소속 교수들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태식) 관계자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태영 교수(신라대), 최석주 교수(대구과학대), 문옥곤 교수(호원대) 등이  물리치료 가이드라인 기준을 교육비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장비, 교육성과 등의 영역별로 나누어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패널로 나선 이완희 교수(삼육대), 김명철 교수(을지대), 최종덕 교수(대전대) 등은 물리치료교육 과정의 선진화와 이론과 실습 교과의 병렬화, 교수확보율의 상향조정과 교수의 사회 활동의 다양성 확보, 물리치료 핵심기술의 구체화 등을 적극 요청했다.

앞으로 인증평가원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제 일원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59차 종별학회 통합종합학술대회는 600 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별학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논문과 주제발표 등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물리치료사의 역량 강화와 최신 의료기술 공유, 물리치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김영필 회장(대한안경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 직능 단체 회장들이 참석해 협회의 추진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열린 물리치료사 정책 심포지엄에서 김원일 정책자문위원은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은 1965년에 제정된 의료보조원의 낡은 틀에 기인하고 있어 현 시대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에 전혀 어울리지 않다”며 “의료기사법에 속해 있는 물리치료사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물리치료사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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