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미국에서의 소송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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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미국에서의 소송 종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0.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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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소송 진행 시 이후 미국 법원 역할 없어 실질적으로 마무리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에 메디톡스가 제기한 민사소송이 사실상 종결됐다고 10월16일 밝혔다.

미국 법원은 결정문에서 ‘In light of all the factors, the appropriate forum in which to adjudicate this action is South Korea, not the United States(모든 요인을 고려해 본 사건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은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대웅제약을 대리한 미국 로펌 코브레&김의 김상윤 변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은 판결을 통해 메디톡스가 제기한 영업비밀 관련 민사소송이 미국이 아닌 한국 법원에서 다둬야 하는 문제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판결로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에서의 민사소송은 실질적으로 종결됐으며, 메디톡스가 한국에서 소송을 제기하고 한국 법원에서 그 소송이 진행되면 그 후 미국 법원의 역할은 없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메디톡스와 한국에서 소송이 진행된다면 확고한 법적 대응을 통해 철저히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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