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병원 대북영민총의원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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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병원 대북영민총의원 내방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0.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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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협력 및 교류 강화 모색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은 10월11일 대만 최대 의료기관인 대북영민총의원(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원장 장덕명)의 방문단을 만나 상호 협력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이기형 병원장, 윤을식 진료부원장, 이헌정 교육수련부장, 김진 적정진료관리부장,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 이식혈관외과 정철웅 교수 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주요인사와, 진적안 부원장을 비롯한 대북영민총의원 방문단이 참석해 협력과 교류강화를 위한 토론을 벌였다.

안암병원은 지난 3월 대북영민총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대북영민총의원의 각분야 전문의가 세부전공별로 안암병원의 의료진을 각각 만나 최신지견과 진료시스템, 연구분야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기형 병원장은 "양 기관의 임상과 높은 연구수준과 이를 기반으로 한 유기적인 협력의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활동 및 교육프로그램 등의 다각적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상호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적안 부원장은 "활발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양 기관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1위를 차지하고 최근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진료를 넘어 연구분야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북영민총의원은 3천50병상을 갖춘 타이페이 최대규모의 종합병원으로서 임상 및 학술적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는 등  양 기관이 학술 및 연구활동과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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