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폭언 폭행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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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폭언 폭행 예방 캠페인 실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0.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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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선포식 가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에서는 10월10일, 11일 양일간에 걸쳐 성희롱, 폭언, 폭행 없는 따뜻한 병원, 직원 간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선포식을 가지고 수술실과 교직원 식당에서 생수를 나눠주면서 성희롱 폭언 폭행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결과 보고대회에서 보건의료노동자 10명 중 6명은 환자나 보호자, 직장동료 등으로부터 폭언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발표가 있었다. 

더욱이 10명 중 1명은 성희롱, 성추행 등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병원장 이하 노동조합에서는 구성원 상호간에 존중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8월31일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통해 노사 공동 주체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에 기획실장, 노조지부장, 총무부장, 간호부장을 포함한 10여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T/F 팀을 구성하여 선포식 및 캠페인을 계획했으며, 이후 11월8일, 12월13일 두차례에 거쳐 병동과 외래 라운딩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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