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1천500 여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의 연수강좌, 진료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새로운 정책 변화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세미나 등을 통해 진료에 필요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는 바람직한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대한가정의학회는 국민들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인적이고 포괄적인 일차의료를 제공하는 노인주치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노인의학 Core Review를 통해서 우리나라 노인건강문제의 특성과 과제를 살펴보고, 노인에서의 다약제 처방의 적절한 관리, 만성통증 관리, 노쇠의 평가와 관리, 요실금과 배뇨 장애, 불면증, 영양, 근거중심 성공노화 등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외래에서 치매의 관리, 노인입원환자를 위한 통합적 접근 등 포괄적인 노인주치의 역할을 담당할 일차의료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10월13일(금)에는 ‘해외의 일차의료 Transformation' 심포지엄에서 Sarah Hemeida 교수(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Health Hospital)가 발표하는 '미국 일차의료 Transformation의 전략'을 중심으로 영국, 호주, 일본 및 우리나라의 상황을 살펴보고 급변하는 국내외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을 위한 더 나은 일차의료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국가건강검진제도 개선 세미나, 진료정보교류사업의 현황과 방향, 가족코호트의 경험을 통한 가정의학 내의 진료기반 연구, 몸과 마음연구회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10월14일(토)에는 노인의학 Core Review에서 우리나라 노인건강문제의 특성과 과제, 노인에서 다약제 처방의 적절한 관리, 만성통증 관리, 노쇠의 평가와 관리, 노인에서의 불면증, 노인병원에서의 노인환자 진료의 실제 등이 다루어진다.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에서는 가정의학 외래에서 치매의 관리, 노인입원환자를 위한 통합적 접근, 가족중심진료워크샵, 폐암 경험자와 가족의 건강관리, 지역사회 복합만성질환자 관리 방안, 장애인 주치의제도,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미국 가정의학의 발전방향 및 전략에 대한 강의와 미래의 일차의료, 정밀의학, 일차의료 질 개선 안내지침 개발, 일차의료와 근거중심 임상연구, 더 좋은 건강체계를 향한 가정의학의 노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에서 격변하는 국내외 의료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바람직한 일차의료 제공에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양윤준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며 국민들에게 포괄적인 일차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노인과 가족 주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올바른 일차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