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COPD 예방과 치료 대국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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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COPD 예방과 치료 대국민 캠페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0.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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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폐의 날 맞아 강연, 무료 폐기능 검사 및 진단 등 이벤트 개최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예방 및 관심 고취를 위해 10월11일 오후 2시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제15회 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건강한 숨,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무료 폐기능 검사 및 파이프 오래불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며, 강연은 진현정 교수(영남대병원)가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 차승익 교수(경북대병원)가 ‘COPD진단’, 김현정 교수(계명대 동산의료원)가 ‘COPD 치료’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COPD는 담배 연기, 공해 등 유해 가스에 의해 폐에 염증성 손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다. 중증으로 이행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게 되고 산소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처럼 꾸준하고 종합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국내 COPD 유병률은 40세 이상에서 흡연에 상관없이 약 14%인 300여 만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남성의 경우 40세 이상에서 5명 중 1명(20.5%), 65세 이상에서 3명 중 1명(31.5%)이 가지고 있는 흔한 질병이지만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COPD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는 물론 폐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으로 악화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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