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 네트워크 인명록’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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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 네트워크 인명록’ 발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0.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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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대학·연구원 등 9개 기관 550여명 소개
공동연구 모색 등 의생명연구에 활력 불어넣을 듯

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지역 내 의생명연구 분야의 연구진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명록을 발행해 화제이다.

전남대병원은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의생명 연구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초석으로 광주·전남지역 대학병원·대학·정부출연기관의 연구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광주·전남 의생명연구 네트워크 인명록’을 발행했다.

이번 인명록 발행을 주도한 전남대병원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이근배)은 지난 9월25일 윤택림 병원장·이근배 연구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인명록에는 전남대병원·전남대를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광주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광주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의 교수 및 연구원 550여명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인명록은 지역 의생명 연구발전에 소중한 자료이자, 나아가 국내 의생명 연구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남대병원도 중개연구 분야의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공동연구를 촉발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명록에는 연구진의 연구분야·전문분야·연구키워드 등 주요 사항과 함께 사진·연락처·이메일 등 기본적인 사항이 200여쪽에 달해 실려 있다.

특히 관련 연구자를 쉽게 찾기 위해 색인란에 연구자명,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표, 주요 임상, 연구대상 질환, 진단·치료기법, 연구 관심분야별로 세밀하게 분류됐다.

윤택림 병원장은 “의생명연구분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시기에 이같은 인명록을 발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면서 “지역 연구자들 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해 가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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