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병원관련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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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병원관련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10.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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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C 2017, ‘고령사회 원년, 한국 병원의 나아갈 길’이란 대주제
10월31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개막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0월31일(화)부터 11월1일(수)까지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국내외 보건의료관계자 및 병원경영관리자가 참석하는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KHC는 매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병원경영 전문가는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석학을 초청해 진화하는 병원 및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과 병원경영 기법 등 병원 관련 최신 지식을 국내에 누구보다 빠르게 알리고 전파해 왔다.

올해는 ‘고령사회 원년, 한국 병원의 나아갈 길’이라는 대주제로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세계 각국의 최신 의료시스템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첫째날인 10월31일에는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의 연자를 초청해 ‘고령사회에서 병원의 변화’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아라이 히데노리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부원장(일본)이 ‘고령화 사회에 일본 병원의 새로운 도전과제’를, 촤치숑 주롱지역병원 메디컬 디렉터(싱가포르)가 ‘Step-Down Hospital에서의 노인환자 케어’를, 이본느 반 아메롱엔-하이예 호그백치매마을 설립자(네덜란드)가 ‘중증치매와 함께 영위하는 삶’을 발표한다.  

이어 ‘개인 맞춤형 노화: 건강과 예방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핀차스 코헨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노인대학 학장(미국)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오후에는 최신 IT 기술을 바탕으로 진보해 나가는 의료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AI, 빅데이터 △코디네이티드와 커넥티드 케어 △리딩병원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병원관 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은 물론 △간호: 고령사회 원년, 시니어 간호 △감염관리 △홍보마케팅 △병원건축 △요양병원을 주제로 분과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1일에는 ‘고령사회에서 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일본과 한국이 사회적으로 어떤 변화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카츠야 이이지마 도쿄대 고령화연구소 교수(일본)가 ‘건강한 노화&허약증 예방: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증 예방을 위한 전략’을,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한국)가 ‘행복한 시간, 공간, 그리고 활동’을, 니키 류 일본복지대학 사회복지학부 전 학장(일본)이 ‘일본에서의 최근 의료제공(병원)제도 개혁과 논쟁’에 대해 발표한다.

핫 이슈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국 병원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도 진행된다.

또한 이어 분과세션으로 △환자경험 △중소병원: 간호인력 수급현황과 과제 △보험심사간호: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진료비 통합관리 △통합진료:적병시대에서 진료 프로세스의 혁신 △의무기록:임상기록향상의 기능 △서비스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민영보험: 고령사회에서의 민간 헬스케어의 방향 및 전망 △약제:노인약료 사례 및 제안 △영양:고령사회! 영양서비스 전략 및 임상영양사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올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 △장기요양보험 △회복기병원 및 재활전문병원,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의료전달체계 재정립과 1차의료 강화 정책 어떻게 이룰 것인가? 라는 주제로 포럼 세션을 구성해 주제별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심도 있는 토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함께 개최되는 2017 병원의료산업전시회에서는 혁신적인 IT기술을 바탕으로 진보해 나가는 병원의료산업의 놀라운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KHC 2017에서는 병원의료산업전시회도 함께 열리며, 사전등록은 10월16일(월)까지 온라인(https://www.koreahealthcarecongress.com)에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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