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건강관련 삶의 질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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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건강관련 삶의 질 국제 심포지엄 개최
  • 박현
  • 승인 2004.10.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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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일 한양대 HIT빌딩서
대한삶의질연구회(회장 배상철 교수,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와 한양대 보건의료연구소(소장 한동운 교수, 한양의대 예방의학)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후원으로 오는 10월14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본교 HIT빌딩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건강관련 삶의 질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강관련 삶의 질(HRQoL)" 측정은 인구집단이나 국가에서 보건의료관련 정책의 우선 순위 설정이나 결정에 있어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약물경제학을 포함한 보건경제학 분야에서 건강상태 효용이나 삶의 질에 대한 가중치 설정에 건강관련 삶의 질은 흔히 이용되고 있다.

또한 21세기 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각 국가, 지역, 계층간 건강수준 불평등 심화에 대한 대응 방안 설정이 주요 정책 의제로 선택되고 있고 이를 위해 "삶의 질 측정"이라는 방법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배 교수는 “국내에도 보건복지부 연구지원으로 ‘한국인의 질병부담 측정을 통한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학계도 대한삶의질연구회를 구성해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삶의 질 측정에 대한 "방법론적인 접근방안"에 대한 국내 활동은 미흡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모시고 "건강관련 삶의 질"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내 보건의료정책분야에서의 활용방안과 그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배상철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김세현 교수(포천중문의대 예방의학)가 "Introduction to HRQoL"에 대해, 배상철 교수(한양의대 내과)는 "Introduction to HRQoL from economic perspective"에 대해, 일본의 Hideki Hashimoto 교수(Teikyo University)는 "Cross-cultural Adaptation of Functional Scale in Non-English Speaking Settings"에 대해, 박혜자 교수(포천중문의대 간호학과)는 "Current status of HRQol in Korea"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이종구 국장(보건복지부 건강증진국)을 좌장으로 하는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미국의 Ron Hays 교수(UCLA)가 "Minimally Clinically Important Difference"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토론 및 질의 시간에는 한동운 교수(한양의대 예방의학)를 좌장으로 강현숙 교수(경희대 간호대학), 김상우 교수(분당차 한방병원), 이대희 팀장(한국 아벤티스파마 보건경제팀), 이충섭 단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대가치점수 연구개발단), 정은경 과장(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과), 최병호 팀장(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 사회보험연구팀), 최희주 과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허대석 교수(서울의대 내과)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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