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암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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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암센터 오픈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9.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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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및 전북 권역 최초 ‘IBM AI왓슨’활용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은 9월25일 호남권역 최초로 AI를 활용한 암 진료를 시작했다.

조선대병원은 그동안 지난 6월 IBM사와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스템 구축과 Training 시간을 갖고 25일부터 지역 및 국내의 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암 치료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날 병원 본관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강동완 조선대학교총장, 이상홍 조선대병원장, 박송미 한국IBM상무 등 많은 관계자 및 환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지역 내 첫 도입한 IBM 왓슨 포 온콜로지를 선보였다.

앞으로 조선대병원 ‘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 암센터(이하 인공지능 암센터)’는 왓슨 포 온콜로지를 위한 전문 시스템 구축과 종양내과, 종양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의 다학제 팀을 구성해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인공지능기반정밀의료암센터장 박치영 교수(종양혈액내과)는 “과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줬다”며 “다학제 팀과 왓슨 포 온콜로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은 물론 국내의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겠다”고 밝혔다.

이상홍 병원장도 “심평원에서 실시한 적정성 평가결과, ‘위, 폐, 대장, 유방’ 항목에서 1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수도권 대학병원 임상교수 출신의 암 의료진과 인공지능 왓슨을 바탕으로 암환자들이 서울까지 힘들게 다니는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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