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빈 제2대 창원경상대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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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빈 제2대 창원경상대병원장 취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9.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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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박형빈 병원장.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제2대 박형빈 병원장 취임식을 9월25일 오전 11시30분 이정자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희석 경상대학교병원장 등 주요 보직교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박형빈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병원으로서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시스템과 연구지원조직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2019년 병원 내 임상연구동 착공을 목표로 설립의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민의 기대에 부합하도록 상급종합병원 인증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음압 격리병실, 중환자실 등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병실 운영과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한 출입제한 시스템 등의 시설기준뿐 아니라 전공의 확보 등의 인적 기준 충족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또 이날 주요 보직자들도 소개됐다. 진료처장 이비인후과 김진평 교수, 사무국장 정승현, 기획조정실장 소아청소년과 박찬후 교수, 진료지원부장 내분비내과 정재훈 교수, 교육연구실장 영상의학과 배경수 교수, 의료정보실장 외과 정상호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박 병원장은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국군진해병원 정형외과 과장, 마산의료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1999년 3월부터 경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정형외과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스포츠의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이사, 대한견주관절학회 학회장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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