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몽골 의사 초청 연수
상태바
좋은강안병원, 몽골 의사 초청 연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9.22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몽골 의사 아드야수렌 슈렌트세트세그 씨가 좋은강안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슈렌은 이번 연수에서 심장센터 순환기내과 진료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는데, 특히 심장초음파 검사 부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좋은강안병원(병원장 서우영)은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선진 의료기술 전파(Busan Medical Fellowship Program, BMFP)를 위해 지난 9월13일(수)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몽골 의사 아드야수렌 슈렌트세트세그(여) 씨에 대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슈렌은 20년의 의사경력을 가졌으며, 현재 수후바타르구 국립종합병원 소속으로 근무 중이다. 그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심장센터 순환기내과 진료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는데, 특히 심장초음파 검사 부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슈렌은 “몽골에 비해 우수한 한국의 의료환경과 시스템에 크게 만족한다”며 “짧은 연수 기간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내용을 알려주려 노력하는 좋은강안병원 의료진의 열정에 감동했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수기간 동안 그녀는 ANGIO 참관 및 일부 시술, 의사회의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준상 수련부장과 함께 연수기간 다양한 임상 체험과 선진의료 시스템을 배우고 있다. 한편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6월말 몽골 현지 의료봉사 이후 주부산 몽골영사관을 통해 의사연수자를 추천받았다.

좋은강안병원 순환기내과 이준상 부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적극적으로 연수에 임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그녀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몽골의 의료체계 및 장비에 대해 아쉬워하지만, 이러한 계기를 통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몽골의 의료수준을 높이는 데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