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비뇨기과 단독으로 국제 학술행사 개최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비뇨기과는 최근 제2회 영남글로벌 비뇨기연구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영남대병원 및 영남권 대학병원 교수들, 그리고 중국 서안병원, 흑룡강성 진후아병원 및 일본 도카이병원 교수들을 비롯해 지역 개원의들까지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비뇨기과 단독 주최 국제 심포지엄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영남대의료원과 대구광역시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의료발전계획 및 중국과의 의료교류 계획에 관해 토론을 하는 등 국내 대학가와 개원가 및 해외 연자들 간 국제적 학술 정보교류와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영남대병원은 국제심포지엄 행사와 함께 중국 의료진 7명을 초청해 1주일 일정으로 비뇨기과·성형외과·산부인과의 선진 의료기술을 직접 참관하고 배울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영남글로벌 비뇨기연구회 정희창 회장(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단순한 학술 교류 외에도 의료인 주도하에 실질적인 의료 협력이 이뤄지는 명실상부한 국제심포지엄의 면모를 갖추겠다”며 “국내 비뇨기과 및 병원 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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