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는 세계적인 의료진과 뛰어난 술기, 환자최우선의 가치를 기반으로 생명을 잇는 인술을 펼치며, 새로운 수술법의 지속적인 개발 등 보건의료산업발전에 앞장서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암센터는 지난 7월 ‘환자가 감동하는 암 치료의 실현’을 목표로 확장 오픈했다. 본격적으로 ‘환자 개인 맞춤형 포괄적 암 치료’에 나선다는 포부다.확장 오픈한 암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포괄적 암 치료가 강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료는 물론 암환자 교육과 홍보를 포함한 병원에서 실시하는 모든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한 곳에서 환자에게 제공하는 포괄적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학제 진료가 강화됐다. 암 관련된 진료유닛을 60~65개 열고, 외래 진료실을 증설함으로써 내외과 동시진료로 협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래시간을 구성했으며, 다학제 진료실을 별도로 2개 설치했다.
다학제 진료실에는 8~10여명의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그 동안 암종별로 각각 실시되던 암 다학제 진료를 센터를 중심으로 체계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최신 전립선암 진단기기 ‘MRI-초음파 영상 퓨전 전립선 생검 시스템 (MR-TRUS Fusion biopsy for prostate cancer)’이 도입됐다.
이 기기는 MRI영상을 초음파 영상에 융합시켜, 전립선 초음파를 볼때 MRI에서 발견된 병변의 위치가 초음파 영상에 실시간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기기로, 의사가 병변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며 정밀하게 병변부위를 조직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기다.
이와 같이 암센터는 환자 중심의 암치료 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우선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중증 암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고대병원의 암 치료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신뢰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상자는 전국 종합병원과 특화병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등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 및 데이터 축적과 함께 정부 및 의료관련협회, 대학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와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고객만족도, 신뢰도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