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도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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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도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반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9.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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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성명서 발표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9월15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를 단호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국토부의 자보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전환으로 인하여 한의사가 물리치료사 없이 한의원·한방병원에서 물리치료를 시행하도록 아예 길을 열어준 것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의사·한의사·물리치료사는 각자의 전공을 공부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전문가라며 각자의 면허범위 내에서 보건의료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에도, 굳이 한의사로 하여금 물리치료사의 업무 범위를 침범하게 하여 사회적 혼란을 왜 자초하고 있는지 물었다.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태식 협회장은 “양방·한방을 떠나서 물리치료는 오직 물리치료사만이 시행할 수 있는 전문영역이며, 그 어떤 직종도 이를 침범할 수 없다”며 “이러한 불법적 침범을 허용하는 행위는 의료법 위반을 조장하는 행위이며, 6만 3천여명의 물리치료사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정부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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