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병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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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병원 될 것”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9.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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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재활전문센터로 경쟁력 확보
신태식 근로복지공단 재활의료이사
▲ 신태식 재활의료이사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와 첨단. 재활 장비를 바탕으로 산재환자는 물론 일반 지역 주민들에게도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근로복지공단 산하 10개 직영병원 운영을 총괄하는 재활의료이사의 역할 임무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태식 이사는“산재 환자들의 치료에서부터 건강한 사회복귀를 통해 삶의 질을 한단 계 높여가며 국민에게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병원이 될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에 소속돼 있는 10개 병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신태식 이사를 만나 병원에 대한 운영계획과 추진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공단산하 직영병원 운영에 대해

77년부터 전국 산업단지 및 탄광밀집 지역에 태백, 창원, 인천, 동해, 안산, 순천, 경기, 정선, 대전, 대구병원 등 10개 병원을 운영하고 총 113개의 진료과와 2,987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산재환자에게는 원내에서 각종 보험급여신청, 심리 및 재활상담,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등 의 원스톱서비스에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다빈도 상병과 지역별 수요에 따라 특화된 진료과의 급성기 진료 기능을 강화했다. 산재의료재활의 표준화 모델 개발 및 의료, 사회심리, 직업재활을 연계한 통합의료재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소속병원의 일반인 이용은?

전국 10개 지역의 산하병원 모두 산재환자는 물론 일반 지역주민들도 아무런 제한없이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부분은

재활전문병원인 대구병원 등 8개 소속병원에 재활전문센터를 설치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수중치료센터, 로봇보행연습기 등 최첨단 재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과의 합동 진료연구를 통해 산재의료재활을 표준화하고 선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재환자의 빠른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합동 진료연구 과정과 성과에 대해

지난 15.5 월부터 인천병원과 서울대병원의 합동 진료연구를 통해 산재 의료재활 표준화를 구축하고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며 이를 산재보험 지정의료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환자별 맞춤형 통합 재활서비스를 강화해 산재환자의 조속하고 빠른 직업.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있다.

더불어 재활치료 프로그램인 ‘호흡재활운동 프로그램’과‘근골격계 맞춤운동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였으며, 올해는 임상연구를 통해 만성 경수 손상환자의 기능적 손 사용의방해인자 등 8건의 연구결과를 학술대회에 발표하고 학술지등에 게재해 치료 표준화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올해 의료사업분야 중점 추진사업은

올해 소속병원의 목표는 보험자병원 역할증대로 ‘공공산재 으뜸 병원’ 위상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재보험자병원 역할강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소속병원 경쟁력제고, 산재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시스템 최적화등 4개 과제와 세부 이행과제 16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장기 경영목표와 연계해 1. 산재보험자병원으로재정립 2. 산재장해진단 전문의료기관 시범운영 및 확대 3.전문재활프로그램 및 수가개발 4.산재의료재활 연구 역량 강화 5. 산재 다빈도 상병 전문클리닉 운영 활성화로 산재근로자 사회복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대해

올해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사 처방전달, 영상정보전달, 전자의무기록)을 구축완료 했다. 금년에는 노후시설개선, 의료장비현대화, 의료필수인력 증원 등 의료인프라 강화, 확대를 통해 최적의 전문재활치료 시스템을 갖춰나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중부권 산재거점병원으로 대전병원을 신축 추진하고 소통과 화합 위한 직원교육 강화, 우수인력 확보를위한‘ 의료인력 수급 관리시스템’ 구측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증하하도록 인프라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다.

▲산재환자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수가개발과 관련

산재로 인한 잔존장해를 최소화하여 조기에 직장과 사회복귀를 위해 16,7월부터 산재보험에 특화된 재활프로그램과 수가 39종을 개발해 금년 3월부터 재활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8개 병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앞으로 공단은 직업재활을 위한 직영복귀지원 프로그램과 산재다빈도 상병 중 하나인 중추신경계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 재해발생부터 사회복귀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재활서비스를 소속병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

▲정부 추진사업인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와 관련해

공단 병원은? 현재 5개 병원(창원, 인천, 안산, 대구, 대전) 169 병상 참여중이다. 확대 운영을 위해 추가로 병동 간호사 30명, 간호조무사 31명, 재활지원 48명, 간병지원 20명 등 총 129명을 신규 채용해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환자편의를 위해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거동 취약한 환자들이 이용하는 만큼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환자감시장치, 의료진 호출벨 등과 같이 환자안전 강화에도 힘써나가고 있다.

아울러 새정부 정책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관련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709 병상운영, 1,830명 추가인력 제공으로 소속병원에 단계적으로 전체병상에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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